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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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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그냥저냥 후기 살다보면 옛 것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힌다. 창세기전2, 천녀유혼, 동방불패, 오락실 게임(킹오브파이터, 던전앤드레곤) 등.. 다시 해보거나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몇 번 시도해본 끝에 좋은 추억으로 남기는 것이 좋다는 것은 깨달았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관련 없는 서론이 길었다. 어젯밤 감상하고 난 생각을 적어보겠다.영화 자체는 재미있게 만들었다.전편을 본 적이 없음에도 이번 작품의 내용을 이해하거나 재미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다음에는 이런 류의 영화를 보러가지 않을 것이다.기교는 잘 부렸지만, 알맹이는 없기 때문이다.참된 리더의 모습, 반전, 사람의 심리 등을 적절히 표현한 것은 좋았다.그렇지만 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판의미로, 블러드 다이아몬드, 칠드런오브맨 등의..
역사란 무엇인가 - E.H.카』를 알라딘에서 구하다. 강남역이나 신림역에 놀라갈 때마다 알라딘 중고서점을 꼭 들린다. 가끔 "최근 판매된 책" 코너에 가면 정말 좋은 책을 싼값에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전 중에서 옛날에 출판되었지만, 상태가 좋은 책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옛날 가격을 기준으로 중고가가 설정되기 때문에 판매가가 저렴하다. 이번에 구매하게 된 역사란 무엇인가 - E.H.카 또한 위에서 말한 책 중 하나이다. 도서정가제가 시행되고 있는 요즘에, 새것에 가까운 고전 명작을 단돈 3,800원에 구한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국사책 초반에 나온 몇 줄의 문구만으로도 나를 지루하게 만들었었는데. 현재까지 100 page 읽었는데 흥미진진하다. 역사란 무엇인가 1장(소제목 - 역사가와 사실)을 읽고 난 뒤에 기억이 잘 안 나서 다시 처음부..
올재 클래식스 18차분 고민하다 포기 오늘 올재에서 메일이 하나 날라왔다. 지봉유설과 종의기원, 비글호 항해기 책이 나왔다는 내용이었다. 책값이 저렴하고 좋은 책임이 검증된 고전이기에 바로 사고 싶었다. 하지만 집에 안 읽은 책이 많아서 망설여졌다. 내가 사고 싶어하는 마음은 단순히 욕심이 아닐까? 어짜피 산다고 해도 저 책들을 언제 읽을 수 있지? 집에 아직 읽지도 않은 그렇지만 읽어야 되는 책들이 저렇게 많은데.. 이번에 산 책들은 적어도 1년뒤에나 읽을 수 있을텐데. 1년뒤에 읽을 수 있을지 없을지 하는 책을 왜 지금 사는 것인가? 난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난 후 마음을 접었다. 어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밀하길 구매가보다 중고가가 더 비싸다고 하던데.. 그리고 이거 책값이 엄청 싼건데..거기다가 무료 배송.. 이번 기회를 놓치면.. 마음..
강창구 진순대 포장 후기 안녕하세요 순대국, 감자탕 좋아하시나요?남편과 제가 좋아하는 순대집이 있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소개해 드립니다.“강창구 찹쌀진순대” 라는 식당인데 지점이 여러 개 있는 것 같더군요. 이렇게 생겼고 구로디지털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려요 가격은 순대국 감자탕 둘다 7000원씩!!항상 식당에 가서 먹다가 며칠 전외출하다 들어오는 길에 포장 되냐 전화로 여쭤보니 가능하고 밥은 없이 포장해준다 하시더라구요.가격을 여쭤보니 똑같이 7000원이라 시길래 왜 밥도 없는데 가격 똑같냐 하니 대신 국물을 많이 준답니다. 포장하겠다 하면 집에서 끓여 드실꺼냐 아니면 끓여서 가져가겠냐 물어봅니다.끓여서 가져가면 순대가 불을테고 가는 길에 좀 식어서 어차피 다시 끓여야 할 것 같다 그냥..
궁지에 몰린 적은 지나치게 압박하지 않는다, 군쟁편 손자병법 손무曰 "궁지에 몰린 적은 지나치게 압박하지 않는다" ◎ 후퇴하는 적을 가로막지 않는다. ■ 포위한 적은 퇴로를 열어 준다. ♠ 궁지에 몰린 적을 압박하지 말고,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 상대에게 대안을 줘서 선택하게 한다.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 있게 하여 적절한 방법을 사용한다.) 키워드로 보는 명언 손자(손무)는 '궁지에 몰린 적은 지나치게 압박하지 말라.'라고 이야기했다.여기서 궁지, 지나치게, 압박의 단어가 눈에 띈다.궁지는 상대의 상황이고지나치다는 것은 내가 행하는 것의 정도를 말하는 것이고압박은 내가 상대에게 하는 행동, 그에 따라 상대가 느끼는 감정을 말하는 것이다. 3가지 단어에 대한 내 생각궁지손자병법에서 전쟁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기에 전쟁의 상황에서 이야기하자면, ..
군주론 명언, 미움을 받는 일은 타인에게 떠넘겨라 군주론 마키아벨리曰 "미움을 받는 일은 타인에게 떠넘겨라" ◎ 군주는 인기를 얻는 일은 자신이 친히 해야 하지만, 미움 받는 일은 자신이 해선 안된다. ■ 군주의 최상의 요새는 인민들이 그를 미워하지 않는 것이다. ♠ 인민이 군주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면 음모자(역적)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 체사레 보르지아와 레미로 데 오르코 미움을 받는 일을 직접하지 말아야 된다.리더(군주)는 조직원(인민)들의 미움을 받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리더에 대한 조직원들의 호감이 리더를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보호해주기 때문이다. 민주주의가 아닌 시절, 과거에는 역모가 자주 발생했다. 이때 군주에 대한 호감이 높으면 역모는 성공하기 어려웠고 그와 반대로 호감이 낮으면 성공하기가 수월했다. 왜냐하면 음모에 의해..
춘추전국시대 명언, 눈앞의 이익에 해로움을 보지 못한다 춘추 전국 시대 "눈앞의 이익에 해로움을 보지 못한다." ◎ 초나라 장왕이 진나라와 전쟁을 하려고 할때 명재상 손숙오의 이야기 ■ 매미-사마귀-참새-어린아이 눈에 보이는 이익과 볼 수 없는 적 ♠ 곤충, 동물, 사람 모두 같은 세상의 원리에 속해있다 ♣ 항상 배후의 해로움을 경계하자 눈앞의 이익에 해로움을 보지 못한다세상에는 진리는 없지만 원리는 있다고 생각한다.많으면 적어지고 적으면 많아지며 올라감이 있으면 내려감이 있는 것과 같은 원리를 말한다.매미, 사마귀, 참새와 같은 곤충과 새 그 밖에 동물들이 자신 앞의 먹잇감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위태로움을 모르는 실수를 하는데, 어린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저지를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은 한 가지고 내가 집중하고 있지만, 내 뒤..
손자병법 명언, 승산 없는 싸움은 하지 말아라 손자병법 손무曰 "승산 없는 싸움은 하지 않는다" ◎ 싸움(전쟁)을 하기 전에 승리할 가능성이 있는지 헤아려야 한다. ■ 전략(묘책)이 많으면 승리하나, 전략이 적다면 이기기 어렵다. ♠ 마땅한 전략이나 전술이 없다면 이기기 어려운 상태이다. ♣ 어려운 상태에는 싸움하지 마라, 승산 없는 싸움은 하지 않는다는 것손자는 이야기 한다 승산 없는 싸움을 하지 말라고, 그런데 말이 이상하지 않은가?합리적,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누구나 승산 있는 싸움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승산 없는 싸움을 꺼려할 것이다.우리는 이 부분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봐야 한다. 손자가 왜 이런 말을 했는지..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승산 있는 싸움만 하는게 아니라 승산 없는 싸움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한쪽이 승산 있는 싸움을 한다면 ..